미국의 한 10대 남성이 마감시간 30분 전에 주문을 했다고 배달할 피자에 성기를 문지르다 경찰에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텍사스주 경찰 당국은 "조지타운에 있는 ‘파파머피스 피자(Papa Murphy’s Pizza)’에서 일하던 오스틴 마이클 사이먼즈(18)가 이 같은 행위를 하다 피자를 주문하러 온 고객에게 적발됐다"고 밝혔다.
파파머피스는 일반 피자 가게와는 달리 고객이 직접 피자를 집으로 가져가서 굽기만 하면 되도록 재료를 준비해 준다.
사이먼즈는 가게 문을 닫기 30분 전 손님이 피자를 주문하자 이런 방법으로 화풀이를 하고 있었고, 이 장면은 주문한 피자를 찾으러 가게로 간 손님에게 목격됐다.
그는 상황을 인지한 후 고객에게 "정말 죄송하다. 바보 같은 짓이었다"고 사과했지만 경찰을 부르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다. 결국 사이먼즈는 중범죄 혐의로 구속됐다.
사건이 알려진 후 가게에서 해고된 사이먼즈는 재판을 기다리고 있으며, 보석금 1만 달러(약 1043만원)를 내고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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