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리부상서 회복 네이마르는 2골로 건재 과시
루이스 수아레스(왼쪽)가 처음으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서지오 부스케츠(가운데), 리오넬 메시와 함께 입장하고 있다.
‘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27)가 스포츠중재재판소(CAS) 항소에서 평가전 등 친선경기는 뛸 수 있도록 징계가 완화된 덕에 18일 자신의 새팀 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수아레스는 이날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 홈구장에서 벌어진 레온FC(멕시코)와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30분 교체투입 돼 약 15분 간 그라운드를 밟았다. 짧은 시간으로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전반 2분 만에 터진 리오넬 메시의 선취골을 시작으로 골 퍼레이드를 펼치며 한 수 아래의 팀인 레온을 6-0으로 대파했다. 콜롬비아와의 브라질 월드컵 8강전에서 심한 허리부상을 입었던 네이마르는 이날 복귀전을 치렀는데 약 2개월여만에 처음 나선 실전에서 전반 11분과 43분 2골을 뽑아내 부상에서 거의 회복됐음을 알렸다.
수아레스는 지난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D조 3차 이탈리아전 도중 상대 수비수 조르조 키엘리니(30·유벤투스)의 왼쪽 어깨를 깨물어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A매치 9게임 출장정지와 4개월간 팀 훈련 참여 금지를 포함, 모든 축구관련 활동을 금지당하는 중징계를 받았다. 하지만 얼마전 CAS가 징계내용 가운데 모든 축구관련 활동는 지나치다며 팀훈련과 비공식 평가전 출전을 허용하기로 징계를 완화함에 따라 이날 평가전에 나설 수 있었다.
지난 시즌까지 잉글랜드 리버풀에서 뛰다가 2014-15시즌을 앞두고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수아레스는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했고 이날 친선경기에서 첫선을 보였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23일 엘체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2014-15시즌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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