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가 맨U의 새 캡틴으로 임명됐다.
웨인 루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U)의 새로운 캡틴으로 임명됐다.
맨U의 신임 사령탑 루이 반 할 감독은 12일 팀 홈페이지를 통해 루니를 팀의 새로운 캡틴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루니는 로빈 반 페르시와 대런 플레처 등 경쟁자들을 제치고 지난 오프시즌 인터 밀란(이탈리아)으로 떠나간 네마냐 비디치의 뒤를 이어 새로운 맨U의 캡틴 위치로올라섰다.
반 할 감독은 “캡틴을 선택하는 것은 내게 매우 중요한 문제”라면서 “웨인 루니는 그가 하는 모든 일에서 뛰어난 태도를 보였다. 그의 프로페셔널리즘과 내 철학 및 훈련에 대한 자세에 매우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루니를 캡틴으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또 플레처를 부 캡틴으로 임명했다.
지난 2004년부터 10년 넘게 맨U에서 뛰고 있는 루니는 “위대한 클럽의 캡틴으로 임명된 것은 나와 내 가족에게 엄청난 영광”이라면서 “감독이 내게 보여준 신뢰에 매우 감사하며 토요일(16일) 새 시즌 첫 경기에 팀을 이끌고 나서기만을 고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맨U는 오는 16일 오전 4시45분(LA시간)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기성용의 소속팀인 스완지시티를 상대로 2014~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한편 맨U는 이날 반 할 감독의 올드 트래포드 데뷔전으로 치러진 프리시즌 경기에서 발렌시아(스페인)를 2-1로 꺾고 프리시즌을 전승으로 마무리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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