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한국학교, 지난달 31일 학습발표 전시회와 바자 행사
▶ 올해로 뜻깊은 30회째, 학부모들 함께 정 나눠
동부한국학교의 최희정(오른쪽 맨 앞) 교장, 손혜숙 교육감(왼쪽 맨 앞)이 바자회에서 학부모 회원들과 자리를 함께했다.
“한해 동안 열심히 한국어 공부와 한국 문화 전통을 익혔습니다”
남가주에서 가장 전통 있는 한국어 학교 중의 하나인 동부한국학교(교장 최희정)는 지난달 31일 로렌하이츠 알바라도 중학교에서 한인학생들이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과 배운 내용들을 선보인 ‘학습발표 전시회‘와 바자를 개최했다.
올해로 30회째 맞은 학습 전시회에서 동부한국학교는 그동안 학생들이 배운 한국어와 한국 문화 등을 비롯해 여러 가지 내용들과 각종 작품, 숙제, 시험지, 에세이 등을 비롯해 수백점을 전시했다.
최희정 교장은 “이번 학습 전시회에는 한인 학부모들을 비롯해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해 주고 관심을 가져 주었다”며 “학생들은 자신이 학습한 내용들을 다시 한번 더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말했다.
손혜숙 교육감은 “학교 발전을 위해 매년 바자를 개최하는 한인 학부모들과 교사들에게 너무 감사 드린다”며 “이와 같은 교사와 학부모의 열의와 정성 덕분에 동부한국학교가 잘 운영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한국학교 한인학부모회(회장 신디 박)는 이날 바자에서는 불고기덮밥, 빈대떡, 떡볶이 등과 고추장, 된장, 각종 건어물들을 판매해 3,000여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이번 바자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학생들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한인학부모회의 신디 박 회장은 “모든 학부모들의 도움이 없이는 할 수 없었던 바자였다“ ”며 “학생들이 열심히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운다는 생각하면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