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가 일반통행 도로의 주행 제한속도를 시속 30마일에서 25마일로 낮춘다.
빌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은 18일 향후 10년 간 보행자 사고 0건을 목표로 한 ‘뉴욕시 비전제로(Vision Zero) 계획을 발표하고 현재 시속 30마일로 돼 있는 뉴욕시 주택가 도로의 제한속도를 25마일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드 블라지오 시장은 지난달 뉴욕시경과 교통국, 보건국, 택시&리무진 위원회로 구성된 보행자 교통사고 합동대책반을 구성하고 교통사고 방지 방안 계획을 수립했다.<본보 1월16일자 A6면>
이날 발표된 계획은 ▶주택가 도로 제한속도 30마일에서 25마일로 제한 ▶과속 카메라 20곳에 추가 설치 ▶과속차량 단속 경찰 증가 ▶매년 50개 위험 교차로 안전하게 재정비 ▶위험 교차로 150곳에 신호위반 감시 카메라 추가 설치 ▶슬로우 존 25곳 추가지정 ▶과속 택시 집중 단속 및 택시에 속도제한 경보음 설치 등이다.
지난 한해 뉴욕시에서 약 1만5,000여명의 보행자 및 자전거 이용자들이 교통사고로 부상을 당했으며, 그 중 156명이 목숨을 잃었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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