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화백 장례준비위원장 조영 재단 이사
▶ 장례식, 18일 구겐하임 미술관 피터B. 르위스 극장
김포 앤 실비아 왈드 재단 이사인 조영(사진) 장례준비위원장은 "김포 화백은 떠났어도 그의 작품과 예술정신은 작가 및 관람객들과 영원히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지난 7일 별세한 뉴욕 화단의 거목 김포 원로화백을 회상하며 “한국 현대사의 굴곡을 온몸으로 겪었고 1957년 뉴욕에 이주한 이래 타계하기까지 추상화가로서 60여년을 붓을 놓지 않았던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뿐 아니라 한국의 각계각층에서도 김 화백의 죽음을 애도하며 18일 고인의 작품이 소장된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거행되는 장례식에 참석 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했다. 현재 장례위원으로는 조 위원장 이외에도 손세주 뉴욕총영사, 김원수 유엔사무차장, 이우성 뉴욕한국문화원장, 배순훈 전 국립현대미술관장 등 11인이 장례를 준비 중이다.
장례식은 이달 18일 오후 6시30분 맨하탄 5애비뉴에 위치한 구겐하임 미술관 피터 B. 르위스 극장(1071 5th Avenue, New York)에서 열리며 고인은 19일 오전 8시30분 맨하탄 메이슨 애비뉴에 위치한 프랭크 캠벨 장의사(1076 Madison Ave.)에서 발인 후 화장될 예정이며 유골함은 맨하탄 라피옛 스트릿에 위치한 자택 건물내 스튜디오에 안치된다.
조 위원장은 장례식 참석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일반인들은 미리 참석 의사를 알려주길 당부했다. ▲참석 문의: 212-598-1155 ▲waldkimgallery@gmail.com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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