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교과서에 동해병기를 의무화하는 법안의 입법 지원 활동을 펼칠 ‘범동포 뉴욕주 동해병기 법안 추진위원회’가 오는 27일 뉴욕한인회관에서 발족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
민승기 뉴욕한인회장은 14일 “뉴욕 한인사회의 모든 일원이 참여하는 범동포 추진위를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추진위 구성은 뉴욕한인회를 중심으로 지역한인회, 직능단체, 한인권익신장위원회, 시민참여센터 등 한인사회 각계각층이 총망라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동해병기 법안추진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배제되고 있다며 불만을 제기했던 뉴욕한인학부모협회<본보 2월12일자 A4면>도 뉴욕한인회의 요청으로 추진위에 합류해 동해병기 법안 통과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최윤희 학부모협회 공동회장은 “지난 2008년부터 동해표기 운동을 펼쳐온 학부모협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한인사회가 힘을 합친다면 오랜 염원인 이일이 꼭 성공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토비 스타비스키 주상원의원과 에드워드 브라운스타인 주하원의원은 지난 7일과 10일 뉴욕 주상·하원에 동해 병기 법안을 잇달아 상정했으며, 토니 아벨라 주상원의원도 11일 동해단독 표기 및 위안부 교육법안을 상정했다.<조진우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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