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영현 회장, 버겐 리저널 메디컬센터와
▶ 자연치유 프로젝트 업무 협약 체결한다
버겐 리저널메디컬 센터와 ‘자연치유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 협약 일정논의를 마친 백영현(왼쪽) 회장과 존 코스그로브 재단 이사장이 성공 프로젝트를 다짐하고 있다. <사진제공=1492 그린클럽>
한인 환경운동단체 ‘1492 그린클럽’을 이끌고 있는 백영현 회장이 내달 뉴저지 파라무스 소재 버겐 리저널 메디컬센터와 ‘자연치유 프로젝트’를 위한 공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업무협약은 이르면 3월8일~15일 있을 예정으로, 주요 내용은 ▶‘그린 하우스 지원’과 ▶‘라일락 숲 조성’, ▶‘텃밭 조성’ 등 크게 3가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린 하우스’는 ‘자연치유 프로젝트’의 백미로 미국내 병원 가운데 버겐 리저널 메디컬 센터가 가장 먼저 시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환자들이 병원실내에 마련된 ‘그린 하우스’를 거닐며 삶(생명)에 대한 의지와 건강을 되찾게 한다는 취지로 실시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환자들의 큰 호응 속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백 회장은 이미 잔디와 수선화, 칼란초, 진달래 등 겨울에 피는 꽃 화분 12개를 그린 하우스에 기증한 상태다.
백 회장은 “친분이 두터운 존 코스그로브 페어 런 시장이 버겐 리저널 메디컬 센터 재단 이사장에 선임되면서 1년여 전부터 업무협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왔다”며 “3개 사업을 별도로 진행하다 이를 하나로 묶어 다음 달 중 업무협약식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라일락 숲’과 ‘텃밭’ 조성을 위한 부지는 병원측이 무상으로 제공한다.
4월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개장할 예정인 ‘라일락 숲’에는 ‘미스 김 라일락’과 ‘페르시아 라일락’ 등 라일락 50주가 1차 식수된다. ‘텃밭’은 한인들이 좋아하는 고추, 상추, 쑥갓, 배추, 무우 등 10여 종류의 야채를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백 회장은 “이민 1세대의 역할은 자녀들이 미국사회에 당당히 진출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며 “자연치유 프로젝트가 성공을 거두게 되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인사회의 모습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연치유 프로젝트 후원 및 참가를 원하는 한인은 201-925-0094로 문의하면 동참할 수 있다. <이진수 기자>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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