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음보스턴 챔버오케스트라(단장 장수인, 음악감독 박진욱, 사진)의 가을 정기연주회가 10월 6일(일) 저녁 7시에 케임브리지 한인교회(담임목사 김태환)에서 열린다. 단원 전원이 뉴 잉글랜드 지역 음대와 대학원에서 음악을 전공하는 전문음악인들로 구성된 화음보스턴 챔버 오케스트라는 한미지역사회에 교육적, 문화적으로 기여하며 음악을 통한 자선에 힘쓴다는 취지로 창단되었다.

창단 후에는 지난 봄의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가을의 보스톤한인합창단과 함께한 탈북난민돕기 음악회를 성공리에 열었으며 앞으로도 지역 병원 방문연주 등을 통해 젊은 한인 음악인들의 재능을 가지고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자 하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번 음악회의 수익금은 전액 뉴 잉글랜드 한인회(회장 한선우)의 발전기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라고 한다.

장수인 대표는, “NE한인회가 ‘1000명시대’를 성공리에 마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시점에서 한인사회의 일원인 우리들이 함께 축하해주고 한인회의 힘을 북돋아주고 싶었다”고 기부동기를 전했다. 또 “부디 많은 분들이 음악회에 와서 한인회도 도와주고, 전원교향곡을 들으며 녹음 우거진 보스턴의 가을을 만끽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연주곡목: 루드비히 반 베토벤 교향곡 제 6번 전원, 바이얼린 협주곡
▲연주 장소: 케임브리지 한인교회 35 Magazine St. Cambridge, 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