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백이 젊은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독특한 디자인의 스냅백은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완성해 준다. 그러나 기존 모자들과 달리 머리 위에 살짝 걸쳐 써야하기 때문에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찾아내기란 쉽지 않다. 최근 방송 또는 SNS를 통해공개한 연예인들의 스냅백 스타일링을 통해 힌트를 얻어 보자.
■ 스냅백(snapback)
똑딱 단추(스냅)가 달려 있어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는 모자를 일컫는다. 야구모자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챙이 야구모자보다 짧고 평평한 것이 특징이다.
■ 앞머리 있는 스타일, 김소현 오연서
앞머리가 있는 헤어스타일은 상대적으로 스냅백으로 스타일링 하기 편하다. 앞머리가 이마를 가려주기 때문에 얼굴이커 보이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큰 얼굴, 또는 넓은 이마 때문에 스냅백 착용을 꺼렸었다면 앞머리를 만들어이마를 가리는 방법을 선택해 보자. 단이마를 가리는 뱅 스타일은 답답해 보일 수 있으니 이마가 살짝 비치는 시스루 뱅 스타일을 추천한다.
옆으로 살짝 넘긴 앞머리도 스냅백에잘 어울린다. 이런 헤어스타일은 앞머리와 옆머리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스타일링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머리만 남기고 옆머리를 뒤로 넘겨버리면 스냅백에 앞머리가 붙어 있는 듯한 모습이 돼버릴 수 있다.
■ 앞머리 없는 스타일. 진재영 태연
앞머리가 없는 헤어스타일은 스냅백을 살짝 눌러 쓰는 스타일링으로 연출한다. 걸쳐 쓸 때는 깜찍하게 보였던 스냅백을 이마가 보이지 않게 눌러쓰면 시크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옆머리에 웨이브를 넣어 앞머리처럼보이도록 만드는 방법도 있다. 6대4 가르마를 만든 후 옆으로 흐르는 머리카락에 웨이브를 넣어주면 자연스럽게 이마가 가려지게 되는데, 이 때 스냅백은 눌러 쓰는 것보다 걸쳐 쓰는 게 더 잘 어울린다.
■ 묶는 스타일, 현아 김가은
머리카락을 뒤로 묶은 헤어스타일에스냅백을 착용하면 걸리시한 매력을 가미할 수 있다.
김청경 헤어페이스 웨스턴돔의 전경화 헤어 디자이너는 “머리카락을 바짝당겨 묶는 것보다 느슨하게 묶어 스냅백과 귀 사이로 옆머리가 보이도록 스타일링 하는 것이 가장 잘 어울린다”며 “이와 함께 웨이브가 들어간 머리를 양갈래로 땋아 내린 스타일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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