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피부를 위해서는 세안도 중요하지만 브러시, 퍼프, 스펀지 등 메이컵 도구들의 청결도 중요하다. 메이컵 후 화장대에 그대로 방치해둔 도구들을 다음날 또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지, 메이컵아티스트 제시카 글램이 알려주는 메이컵 도구 관리법을 소개한다.
■ 브러시
메이컵에 활용되는 브러시는 크게 천연모와 인조모로 나뉜다. 천연모 브러시는 사람의 털처럼 만졌을때 부들거리며 주로 파우더나 블러셔, 가루 섀도 등 수분이 없는 화장품을 바를 때 사용된다. 반면 인조모 브러시는 미술용 붓처럼 털이 뻣뻣하다. 파운데이션, 크림 섀도, 립스틱, 젤 아이라이너 등을 바를 때 쓰인다.
동물털인 천연모 브러시의 관리는 머리카락 관리와 비슷하다. 손상이 쉽기 때문에 샴푸나 린스, 울샴푸, 브러시 전용클렌저 등 자극이덜한 것들을 사용해 세척한다.
인조모 브러시 또한 삼푸, 울샴푸,린스 등을 활용해도 되지만 파운데이션처럼 브러시에 흔적이 진하게남아 있는 경우에는 비누를 사용한다. 특히 워터프루프 제품과 함께 사용한 브러시는 일반 샴푸나 비누로는 깨끗한 세척이 어렵기 때문에 주방세제를 활용한다.
세척법은 간단하다. 세면대에 물을 받아 샴푸나 전용 클렌저, 비누등을 거품이 날 정도로 풀어준다.
비눗물에 브러시를 넣고 좌우로 흔들어 주면 끝이다.
제시카 글램은 “하루에 한 번 세척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쉽지 않다”며 “천연모의 경우 최소 일주일에 1번 세척하며, 특히 인조모는 수분기 있는 화장품에 사용해 미생물번식의 위험이 있으므로 3일에 한번은 꼭 세척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립 브러시, 아이 브러시
사용 후 컬러가 남는 립 또는 아이 브러시는 사용 즉시 세척하는 것이 좋다. 화장솜이나 휴지에 스킨,리무버, 물 등을 묻혀 그 사이에 브러시를 끼워 놓으면 브러시에 남은내용물이 불어나는데 이 때 제거하면 된다. 특히 젤 아이라이너가 묻은 브러시는 방치할 경우 굳어버리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퍼프·스펀지
파운데이션이나 파우더를 바를때 사용하는 퍼프와 스펀지의 세척도 필수다.
퍼프와 스펀지도 브러시와 마찬가지로 샴푸, 린스, 울샴푸를 이용해세척한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미스트 쿠션용 퍼프나 파운데이션과 함께 사용한 스펀지는 깨끗한 세척이어려우므로 비누 또는 주방세제를활용한다. 스펀지에 파운데이션이물들어 있는 경우 손으로 조물조물짜면서 세척하면 물든 파운데이션을 없앨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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