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과기협 수학경시대회 200여명 참가 열띤 경쟁
▶ 알렉스 권. 대니얼 김군 총영사상
수강자들과 시상자들이 함께한 장면.
올해 22회째를 맞은 뉴잉글랜드 과기협 (회장: 최준영) 수학경시대회가 120여명의 응시자가 몰린 가운데 지난 13일 오후 MIT에서 개최되었다.
올해 경시 대회에서 1등 총영사상은 Philips Academy, Andover에 재학 중인 알렉스 권(11학년) 군과 렉싱턴 고등학교의 대니얼 김군 (10학년)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재미과학기술자협회 (KSEA) 뉴잉글랜드 지부, 뉴잉글랜드지역 한국학교협의회, MIT 한인대학원 학생회, MIT 한인학생회가 공동주최한 것으로 KSEA NE 지회 부회장 겸 회장당선자인 이재형 박사가 전반적인 행사를 총괄하였다.
이 대회는 KSEA National Math Competition을 겸하여 미주 전역에서 동시에 치러졌으며 올해는 2,000여명의 참가자들이 동시에 수학 실력을 겨룬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강호 총영사를 대신하여 이은철 영사가 참석하여 축사와 함께 시상에 도움을 주었으며, 뉴잉글랜드지역 한국학교 협의회 윤미자 회장, 뉴잉글랜드 한인회 한문수 부회장,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남일 교장도 시상에 참여하였다.
학생들은 50분에서 75분 동안 시험을 치렀고, 시험이 치러지는 동안 학부모들은 교육에 대한 강연과 전세계 및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한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먼저 SD Academy의 오승준 원장이 전공별 진로 및 연봉에 대한 내용을 전달함으로써 학부모들이 입시지도 및 진로 선택하는데 있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어 라살 칼리지/NSCC의 한문수 교수가 향후 집값 전망이라든지 실업률과 노동시장 전망 등 실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경제문제들을 거시적 관점에서 짚어본 데 이어 우리 지역의 구체적인 부분까지 미시적으로 다룸으로써 한인들의 실생활에 있어서도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학생들이 시험을 마치고 돌아온 다음에는 MIT학부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부터 공부하는 법과 입시와 관련된 내용들 그리고 캠퍼스 라이프에 대한 부분을 다 함께 듣는 시간을 가졌고 질의응답 세션을 통해 개별적으로 가지고 있는 궁금증도 해소하는 시간도 가짐으로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참가증 및 기념품, 간식이 배포되었으며, 시상식 후에는 경품 추첨 시간을 가짐으로써 수상권에 들지 못 한 사람들에게도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행사를 주관한 재미 과기협 뉴잉글랜드 지부 최준영 회장은 “자라나는 새싹들이 더욱더 수학에 대해 흥미를 가지게 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관, 단체에서 관심을 가지고 행사를 후원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재미과학기술자협회 본부 (회장: 정형민),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교장: 남일), 뉴잉글랜드지역 한국학교협의회 (회장: 윤미자), 뉴잉글랜드 한인회 (회장: 한선우), 서울대 뉴잉글랜드 동창회 (회장: 정선주), Chromworks (대표: 윤정호), Math Game House (대표: 강혜정), 시민협회(회장: 이경해), 한양대 동문회 (회장: 이충시), 고려대 동문회 (회장: 이태호), 이화여대 동문회 (회장: 김희선) 등에서 후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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