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렌탈 등 홈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회복세가 보이고 있다.
미 비디오 렌탈사업 조합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그룹’은 지난해 미국 내 홈 엔터테인먼트 매출이 0.23% 증가했으며 총 18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조합은 “이 같은 회복세는 7년 만에 나타난 현상”이라며 “그러나 홈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전성기인 지난 2004년 매출에는 약 20%가량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또 블락버스터 비디오와 같은 영화대여 체인점 사업은 지난해에 24% 감소된 수치인 12억200만달러에 그쳤으나 대형 유통체인 등에 설치된 무인 렌탈박스를 통한 대여는 15.6% 증가해 총 19억달러의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블루레이 디스크 및 DVD 등 비디오패키지 상품의 매출은 5.8% 하락했다. 하지만 풀 HD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블루레이 디스크의 판매량은 한 해 동안 무려 10%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온라인 스트리밍 비디오 및 다운로드 서비스의 매출도 총 28%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유료 스트리밍 비디오 수익은 총 45.1% 늘어났으며 디지털 다운로드 매출은 35%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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