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후시설 업그레이드
▶ 5억여달러 예산 투입
가든그로브 통합교육구의 바오 누엔(왼쪽부터), 랜 퀵 누엔, 밥 하든, 린다 리드, 조지 웨스트 교육위원들이 벨 중학교에서 첫 삽을 뜨고 있다.
가든그로브 통합교육구는 교육구 내에 소속되어 있는 무려 66개의 학교들을 5억여달러 예산을 들여서 현대식으로 리모델링 한다.
GG 통합교육구는 지난 17일 오후 5시30분 한인타운 인근 벨 중학교에서 교육위원들과 주민발의안 M 본드 심사위원회 관계자들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프로그램 시작에 따른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조지 웨스트 교육위원장은 “이번 리모델링은 중요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재학생들과 미래의 학생들에게 보다 뛰어나고 현대화된 시설을 제공해 21세기 교육을 풍성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50여년 전에 설립된 학교들의 안전, 유틸리티, 내부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주로 업데이트하는 것이다. 이 중에는 전기회로, 플러밍, 전등, 루핑, 인터콤, 화재 안전시스템, 에너지 절약 시스템, 문, 창문, 온냉방 시스템, 놀이터 안전매트, 텔리커뮤니케이션 시스템, 교실 카펫, 타일, 벽 페인팅, 장애인 시설, 지하 천연개스 파이프 등을 업그레이드 또는 교체 등이 포함되어 있다.
교육구 측은 이번에 대대적인 리모델링 작업을 하는 학교들 중에서 벨 중학교, 브룩허스트, 아이젠하워, 엑셀시어, 엔더스, 가든 팍, 헤리티지, 노스컷, 몬로, 시몬스, 웨이크햄, 우드베리 초등 학교 등 12곳은 ‘1단계’로 2,400만달러의 예산으로 이번 여름부터 점차적으로 공사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일부 학교 공사가 방학 동안에 끝나지 않고 개학 때까지 계속될 경우 학생들은 임시 강의실이나 인근의 다른 곳에서 수업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가을학기의 음식과 통학버스는 지장을 받지 않고 정상적으로 서비스 된다.
‘1단계’에 포함된 학교들 중에서 가든 팍과 몬로 초등학교와 벨 중학교는 2012~13년 학기에 인근 학교로 옮긴다. 가든 팍은 패튼 초등, 몬로는 노스컷 초등, 벨 중학교는 채프만-헤팅가 교육센터로 옮긴다. 이 센터에서 진행되는 어덜트 교육 프로그램은 임시로 링컨 교육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714)663-6503, www.ggusd.us을 통하면 알 수 있다. 가든그로브 통합교육구는 가든그로브와 샌타애나, 웨스트민스터, 파운틴밸리, 사이프레스, 스탠튼, 애나하임 일부지역을 관할하고 있다.
한편 가든그로브 통합교육구 학교들의 리모델링에 드는 5억300만달러의 예산은 지난 2010년 6월에 통과된 주민발의안 M을 통해 2억5,000만달러, 가주 스쿨본드 매칭펀드 2억달러, 4,700만달러의 추가 그랜트를 받아서 충당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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