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ㆍ보훈ㆍ교통장관등
▶ 기조연설서 `동맹’ 강조
미국의 현직 장관 3명이 오는 27일 워싱턴DC 인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열리는 한국전 정전 59주년 기념식에 참석할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특히 리언 패네타 국방장관이 직접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ㆍ미 양국 고위 관계자들도 대거 자리를 함께 할 예정이어서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 당국자는 "패네타 장관이 오는 27일 오전 9시 알링턴 국립묘지 무명용사탑과 원형극장에서 잇따라 열리는 한국전 정전 기념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면서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한ㆍ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전쟁이 발발한 해보다는 전쟁이 끝난 `종전일’을 더욱 기념하는 전통이 있어 한국전 정전 60주년인 내년 7월 27일까지 이를 기념하는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미 의회에서 올해와 내년을 `한국전 참전용사의 해’로 지정하는 결의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특히 미 정부는 정전 60주년인 내년에는 전국 규모의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현직 대통령이 직접 기념식에 참석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워싱턴DC의 한 외교소식통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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