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객과 공감하는 음악 추구"
▶ 이건용 이사장*김종진 지휘자 체제로
SF매스터코랄(단장 정지선)은 지난 5월 신임 이사장, 신임 지휘자를 선임하고 새 진용을 갖췄다.
10일 오클랜드 한대감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매스터코랄은 새 임원진과 향후 운영계획을 밝혔다.
정지선 단장은 "이건용 신임 이사장과 김종진 신임 지휘자 영입으로 큰 힘을 얻게 되었다"며 "SF매스터코랄은 23년의 역사와 전통에 걸맞는 전문합창연주단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용 신임 이사장은 "중책을 맡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다소 침체된 SF매스터코랄의 활성화를 위해 신규 단원들을 영입하고 지역사회 및 관객들과 더 소통의 기회를 넓히겠다"고 표명했다.
김종진 신임 지휘자는 "클래식 위주에서 벗어나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객과 공감하는 음악을 추구하겠다"며 "입체적 시각적 무대예술로 특성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김 신임 지휘자가 진행하는 ‘주제와 이야기, 교감의 음악적 색채’는 11월 초 정기연주회를 통해 밝혀지게 된다. 현재 매주 월요일 헤이워드 크로스웨이교회에서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단원들은 40여명이다.
이명희 앨토 단원은 "신임 지휘자의 연습곡은 리듬감이 빨라 처음엔 당황스러웠지만 2-3주가 지나면서 즐거워졌다"며 "지휘자와 호흡을 맞춰가는 중이라 앞으로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신임 지휘자는 중앙대 음대, 독일 칼스루에 음대, 러시아 하바 로프스크 문화예술대를 졸업하고 김해교향악단, 코아시아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및 일본 도요하시 청소년오케스트라 객원지휘를 담당했다. 대구 예술대학교 교수를 거쳐 현재 오이코스대 음악대학 학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향후 SF매스터코랄은 혼성 4, 3, 2중창단을 구성, 소규모 연주활동을 넓히고, 창단목적인 선교연주에 전력할 계획이다. 또한 보컬 트레이닝 지도로 체계적인 연습을 구축하며 전공자, 신규단원 영입을 통해 60여명으로 단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문의 (510)224-0752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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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매스터코랄이 10일 새 임원진과 향후 운영계획을 밝혔다. 왼쪽부터 이명희 앨토 단원, 정지선 단장, 이건용 신임이사장, 김종진 신임지휘자, 박선희 서기, 곽태길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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