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자연농업협회(회장 이지영)가 주관하는 산호세 자연농업 3기 세미나가 개최됐다. 지난 23일 산호세 한인침례교회에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북가주지역에서 협회 관계자와 수강생 등 35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자연농업의 원리와 자연농업에 사용하는 천연자재들을 수강자들이 조를 나누어 직접 만들어 보는 한편 원리와 실제를 경험하며, 만드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크고 작은 오류들에 대해 그 이유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의에 나선 이주익 강사는 "자연농업의 근본은 화학비료를 과다하게 사용하거나 인간의 욕심으로 황폐화된 땅을 회복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한 뒤 "이 회복의 근간이 바로 토착미생물을 이용하는 방법"이라고 전했다.
이 강사는 또 천연자재들을 작물이나 가축의 영양생장주기에 맞게 적기에 적당한 양으로 식물의 입장에서 가축의 입장에서 주는 것이 바로 건강한 작물과 가축을 기르는 원리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강생들은 천연자재 만들기 과정에 직접 참여했으며 강사진은 직접 토착미생물을 채취하는 방법과 배양시키는 법을 설명하고 실제로 어떻게 배양하는지에 대한 시범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북가주 자연농업협회의 다음 정기 세미나는 오는 10월에 열릴 예정이며 정기 세미나 이외에도 지역 단체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세미나를 개최할 수 있다고 한다.
자연농업에 대한 문의나 연락은 jrhee2008@gmail.com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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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산호세 한인침례교회에서 북가주 자연농업협회 주관으로 산호세 자연농업 제3기 세미나가 개최된 가운데 강사로 참여한 이주익씨가 자연농업의 원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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