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조사 업체 ‘렌더프로세싱서비스’(LPS)사가 최근 주택 가격 하락 속도가 줄고 있다고 발표했다. LPS사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중 전국 주택가격은 전달 대비 약 0.8% 하락했으며 11월중 하락폭은 약 0.5%(잠정 집계)로 감소할 전망이다.
LPS는 전국 약 1만3,500곳의 우편번호 지역을 대상으로 주택 가격 동향을 조사해 이같이 발표했는데 이 중 약 6%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모두 주택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LPS에 따르면 10월 중 주택 가격의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해 1월보다 약 2.7% 하락한 20만달러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10월 중 주택 가격 상승폭이 가장 큰 지역은 피닉스였으며 마이애미, 디트로이트, 포트 로더데일 등의 지역에서도 주택 가격이 상승했다고 LPS는 발표했다. 반면 조지아주의 컬럼버스, 메이컨, 게인스빌, 어거스타 등의 지역은 평균 약 2.5%의 주택 가격 하락율을 기록했다.
LPS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전국의 주택 재고의 가치는 약 30.1% 하락해 현재 약 7조5,000억달러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 재고 가치는 주택 시장 활황기였던 2006년 6월 약 10조6,000억달러까지 치솟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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