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과학기술자협회 남가주 지부 100여명의 회원들이 야듀 2011을 외치고 있다.
“아듀 2011년, 내년에서는 선배와 후배가 더욱 더 힘을 모아 과학 한국의 꿈을 이뤄가요”
재미한국과학기술자협회(Korean-American Scientists and Engineers Association·이하 KSEA) 남가주 지부(회장 박찬승)는 지난 16일 애나하임 포닉스 클럽에서 2011년 송년모임을 갖고 한 해를 정리했다.
남가주 내에서 활동하는 한인 과학자들과 기술자들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우종욱 직전 회장(칼스테이트LA 교수)과 학생대표 잔 이(UCLA 박사과정)씨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찬승 회장은 “직전 회장님을 비롯해 전 회장단이 열심히 노력해 준 것에 감사해 감사패를 준비했다”며 “작지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한다”고 말했다.
KSEA 남가주 지부는 전 미국에 흩어진 3,000여명의 한국 기술자들과 과학자들의 모임인 재미한국과학기술자협회의 4개의 지부 중 하나다. 미국 전역에 67개 지역에 소지부가 있고 14개의 기술모임이 따로 운영되고 있다.
박찬승 회장은 “남가주 지부에는 1,000여명의 회원들이 등록돼 있으며 이 중 300여명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며 “대학원생들과 박사과정인 학생들이 100여명, 교수와 기술자로 미국 사회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200여명”이라고 설명했다.
KSEA 남가주 지부는 1년에 3차례 진행되는 과학기술 컨퍼런스와 과학 꿈나무를 키우는 수학경시대회와 과학캠프가 가장 큰 행사다. 거의 대부분이 생활 속에서 과학의 원리를 발견하고 과학적인 사고를 갖자는 계몽차원에서 진행된다.
박 회장은 “지난 10월 세미나 주제는 ‘FTA가 과학에 미치는 영향’이었다. 때에 따라 이슈가 되는 주제를 선정해서 지역별로 세미나를 갖기도 하고 각 분야별로 전문 세미나를 개최해 연구 실적들을 서로 공유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 박사과정이나 대학원 과정에서 공부하는 후배들을 위해 진로상담 등을 통해 용기를 북돋워주기도 한다.
박 회장은 “일 년에 큰 일 가운데 하나가 초등학생들부터 고등학생들까지 상대로 진행되는 수학경시대회이다”라며 “어렸을 때부터 수학적인 사고를 통해 과학의 흥미를 유도하자는 것이 주된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KSEA 남가주 지부는 지난 1971년 미국 조직과 함께 생겼으며 현재 UCLA와 UCI, USC, 등 8개 대학에 학생회를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과학도로서 꿈을 이뤄가는 데 서로 격려하고 버팀목이 돼 주자는 차원에서다.
현재 KSEA 남가주 지부의 일반 회원은 50% 정도가 교수 및 학교 교직원을 근무하고 있으며 연방기관의 기술자와 공무원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신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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