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장식 맡은 플로리스트 미셸 김씨
▶ 24일 행콕팍서 개최
오는 24일 LA 한인타운 인근 행콕팍에서 열리는 버락 오바마 대통
령 기금모금 파티 행사에 한인 플로리스트가 꽃 장식을 담당해 화제다.
주인공은 라치몬트 빌리지에서 ‘라치몬트 플로리스트’를 운영하는
미셸 김씨로, 김씨는 15년째 할리웃 스타 안토니오 반데라스ㆍ멜라
니 그리피스 부부를 비롯한 행콕팍 거주 유명 인사들의 저택과 파티
꽃 장식을 전담해 오다가 이번 오바마 대통령의 LA 방문 행사가 모
두 행콕팍에 위치한 할리웃의 유명프로듀서 제임스 라시터 저택과 반
데라스ㆍ그리피스 부부 저택에서 열리면서 이날 디너 및 파티의 꽃 장
식도 김씨가 모두 담당하게 된 것이다.
24일 오후 4시부터 라시터의 저택에서 열리는 프라이빗 파티는 1인
당 참석비가 3만5,800달러에 달하는 디너로, 윌 스미스 부부와 레이디
가가 매니저 트로이 카터 부부, 매직존슨 기업 수석부회장 부부 등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이날 오후 6시부터 반데라스ㆍ그리피스 부부 저택의 기금모금
파티는 라티노 커뮤니티 유명인들이 대거 모이며 할리웃과 정ㆍ재계 유명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씨는“ 오랜 단골인 멜라니 그리피스의 저택에서 열리는 라티노 커뮤니티 기금모금 갈라 꽃 장식을 준비하는도중에 오바마 대통령이 참석하는 프라이빗 디너파티가 2주 전에 결정돼파티 컨셉을 정하고 그에 어울리는 꽃장식을 준비하느라 정신없이 바쁘다”고 밝혔다.
김씨가 선보일 오바마 프라이빗 파티의 컨셉은 ‘화이트 앤 그린’이다. 거실에 마련된 테이블 세팅이 골드 플레이트로 결정되면서 황금빛이 감도는꽃과 베리 등으로 가을 분위기를 낼예정이다.
300여명이 초청된 라티노 커뮤니티 기금모금 파티는 부페 스타일로 진행되는 만큼 전반적인 분위기 연출에 치중해 우아한 파티가 되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와 부통령 부인 질 바이든이 참석한
디너파티도 김씨가 꽃 장식을 담당했고 2008년 이명박 대통령 방문을 위한 LA 시장 관저 게티하우스 오찬행사 꽃장식도 김씨의 작품이었다.
한편 24일 오바마 대통령이 한인타운 인근을 방문하면서 타운 서쪽지역에서 경계 강화와 함께 도로 교통통제 등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 이날 타운 인근지역의 극심한 체증이 예상된다.
오바마 대통령 기금모금 파티 의 꽃 장식을 담 당하는 ‘라치몬 트 플로리스트’ 의 미셸 김 사장 이 테이블 장식 에 쓰일 샘플을 들고 활짝 웃고 있다.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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