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한인들이 거리로 나섰다.
지난 15일(토) 산호세 성시화 운동본부(회장 박석현 목사)가 주관한 ‘깨끗한 거리 만들기’란 취지로 청소 행진이 벌어졌다.
SV지역 한인단체장을 비롯한 30여명의 한인들이 함께한 이날 행사는 엘카미노 선상에 위치한 갤러리아 마켓에서부터 한국마켓까지 행진하며 흩날리는 휴지 등 쓰레기를 청소한 것이다.
박석현 목사는 행사취지에 대해서 "실리콘밸리지역 한인들의 성숙한 모습과 한인들의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실리콘밸리 지역을 거룩한 도시로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히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난해 4월에 처음 실시하여 매년 봄가을에 실시되는 깨끗한 거리 만들기 행사는 산호세 성시화 운동본부가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주도하는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북가주교협 총연합회장 윤상희목사, 산호세 교협회장 김동욱목사, SV노인선교회장 유영준목사,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 성안평 명예회장 등 많은 한인들이 참여하였으며, 산호세 성결교회 소속 청소년들도 참석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인들을 위해 성시화운동본부측은 티셔츠를 선물로 제공했으며 갤러리아 마켓에서는 청소에 필요한 도구일체와 음료수와 오찬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광희 기자>
지난 15일 산호세 성시화 운동본부가 주관한 ‘깨끗한 거리 만들기’에 참여한 산타클라라 한미노인회 관계자들이 거리청소를 하며 주운 쓰레기를 가득 담은 봉지를 옮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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