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4S의 오프라인 판매가 시작된 미국 등 1차 출시국 7개국에서는 14일 최장 18일 전부터 줄을 서는 등 주요 매장마다 수백명씩 몰려들어 장사진을 이뤘다.
특히 지난 5일 사망한 애플의 공동창업자 스티브 잡스에 대한 추모 열기까지 더해져 온라인과 전화로 이뤄진 사전 주문예약판매에서 하루만에 이미 100만대나 팔려나간데다 개별 매장마다 수백 명씩 몰리고 있어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기록을 세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AP통신은 여전히 많은 고객들이 아이폰4S를 구입하기위해 각 매장에 몰렸지만 실제 몰린 고객의 수는 이전만 못하다고 전했다.
뉴욕 맨해튼 5번가에 있는 유명 애플 스토어에는 수백명이 줄을 섰으며, 이중 첫번째 구매자가 된 키넨 톰슨과 제시카 멜로우는 무려 18일 전부터 이곳에서 노숙을 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실리콘밸리에서는 잡스와 함께 애플을 창업한 스티브 워즈니악이 전날인 13일 오후부터 로스가토스 소재 애플 스토어 매장 앞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간이의자를 가져와 매장 맨 앞줄에 섰으며, 그를 알아본 사람들의 사진촬영 요청에 응하면서 밤을 새웠다.
애플은 이번달말 1차 출시국에 더해 22개국에서 추가로 아이폰4S를 판매할 예정이다.
댈러스에서 샌프란시스코로 휴가를 온 리온 구에레로 가족이 14일 샌프란시스코의 한 스프린트 상점에서 아이폰 4S를 사고 자랑스럽게 들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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