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주국제문화대학, 내년 가을학기부터 오픈 추진
UC버클리가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해 연장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익스텐션 클라스(Extension Class)에 처음으로 한국어반 개설이 추진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세종학당 설립등 한국어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캘리포니아 국제문화대학(IIC)은 주류사회 대상의 한국어와 문화 확산을 위해 UC 익스텐션 클래스에 한국어 반 개설을 준비해왔다.
지난 5월부터 익스텐션 클라스에 한국어반 개설을 준비해 온 IIC는 UC(학장 Dana Wu)측으로부터 지난 9월 13일 첫 클라스를 2012년 가을학기(9월)부터 시작하도록 승인을 받았다. 가주국제문화대학은 이에따라 한국어반 개설에 따른 커리큘럼과 교재, 교사 선정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UC익스텐션 클라스에는 현재 중국,프랑스, 아랍,스패니쉬등 교육이 실시되고 있으나 한국어 교육은 처음으로 이루어지게 됐다.
IIC는 이에따라 내년 3월까지 모든 교육준비를 완료해야 한다. 정은경 IIC 디렉터(세종정학당장)도 “지난 9월 샌프란시스코 세종학당 설립에 이어 UC 익스텐션 클라스에 한국어반 개설로 한국어와 문화를 미국사회에 크게 확산 시킬수 있게됐다”면서 한국어반 개설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뜻을 밝혔다.
UC 익스텐션 클라스에 한국어반 개설 준비위원장인 장용희 IIC이사(글로벌 아카데미 원장)는 “UC측이 한류등의 영향으로 한국어반 개설에 높은 관심을 보여 내년 가을학기부터 시작할수 있게 됐다”면서 한국어반은 IIC와 파트너 십으로 운영 될것이라고 말했다.
UC 익스텐션 클라스의 한국어반은 버클리 지역에 개설할 계획이다. 12일 저녁 오클랜드 수라식당에서 열린 한국어반 개설 준비모임에는 류형섭 이사장을 비롯 정은경 세종학당장, 장용희,서미숙,서예지 이사, 이정희,이정현,전소영씨등이 참석하여 교재 아웃라인과 운영체계 구성등을 논의했다.
IIC는 클라스가 계속 늘어날것에 대비해 현재 강사를 모집중에 있다. 문의 IIC (415)441-1881.
<손수락 기자>
UC 익스텐션 클라스 한국어반 개설 준비위원들, 앞줄 왼쪽부터 서예지 이사, 류형섭 이사장, 정은경 세종학당장, 장용희 이사, 서미숙 이사. 뒷줄 왼쪽부터 이정희, 이정현, 전소영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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