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레이 한인회(회장 문순찬)가 유산•상속 세미나를 개최했다.
마리나시 한인회관에서 12일 열린 이번 세미나는 LA소재 ‘AXA Aavisors’사의 류기형 재정 상담사, 월터 최 변호사가 강연자로 나와 유산•상속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류 상담사는 상속계획에 대해 “특정인에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고생해 모은 재산을 사후에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물려주기 위한 준비"라며 “제대로 된 상속계획 없이는 아무리 넉넉한 유산도 때로는 후손에게 고통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이 올바른 상속을 위해 전문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변호사도 현재 적용되고 있는 세법을 이용, 자신이 물려줄 수 있는 재산의 크기를 최대화 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달라진 재산 상황이나 상속에 대해 원하는 방향 등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많은 변화가 생기게 된다"면서 "이에 리빙 트러스트 내용상의 변경도 불가피하기 때문에 전문가와의 정기적 검토를 통해 한 치의 허점도 없는 완벽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변호사는 또 "많은 분들이 하는 실수 중 하나가 상속계획을 가볍게 생각한 나머지 부동산이나 사업체의 타이틀에 자녀의 명의를 넣는 것"이라면서 "이는 명백히 증여를 한 것에 해당되기 때문에 제대로 된 증여의 절차가 없이 이루어진 것이라면 나중에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수경 기자>
12일 유산, 상속 세미나가 열린 가운데 몬트레이 지역 한인들이 월터 최 변호사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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