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신옥 교육원장 MPUSD와 첫 모임
▶ 학생·학부모 설문조사 통해 결정키로
살리나스 지역에 이어 몬트레이 페닌슐라 통합교육구(MPUSD) 내 공립학교에도 한국어 정규반 개설 노력이 한창이다.
SF총영사관의 김신옥 교육원장과 구은희, 이영신씨 등 북가주 한국어 반 개설 추진위원과 MPUSD 관계자들이 6일 MPUSD 교육구 건물에서 첫 모임을 가졌다.
김 원장과 추진위원들은 MPUSD와의 모임에서 한국어 정규반 개설에 대한 효과와 이점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따라 로스 아볼레스 중학교 8학년 학생과 학부모에게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캐리 예이터 부교육감은 “MPUSD에는 1만 여명의 학생으로 총18개의 학교가 있는데 이 중 한인 학생은 120여명”이라며 “설문 조사 결과 후, 한국어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설명회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MPUSD 내에는 아시아계 언어반이 없는데 설문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와 한국어 반이 개설 됐으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신옥 원장은 회의를 마친 후 “성공적인 모임이었다”고 자평하고 “설문 결과가 좋게 나올 수 있도록 해당 학교의 한인 학부모들과 지역 한인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지역 한인들의 측면지원을 요청했다.
<이수경 기자>
6일 MPUSD 교육구 빌딩에서 몬트레이 지역 공립학교에 한국어 반 개설을 위한 첫 모임을 가졌다. (왼쪽부터 구은희, 이영신 북가주 한국어 반 개설 추진위원, 김신옥 SF총영사관 한국교육원장, 캐리 예이터 부교육감, 아넷 비터 로스 아볼레스 중학교 교장)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