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국 유망 벤처기업 "분위기 좋다" 만족
▶ AAMA 커넥트 컨퍼런스 2011에도 참가 투자 유도
한국의 유망 벤처기업들이 실리콘밸리에서 이 지역 벤처캐피탈 관계자들과의 투자유치 상담을 갖는 등 해외자금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로드쇼를 가졌다.
또한 실리콘밸리의 최대 첨단기술 비즈니스 포럼인 ‘아시아-아메리카 커넥트(Connect) 컨퍼런스 2011’에도 참가하는 등 벤처투자가들의 한국기업 투자를 유도했다.
지난 3일 팔로알토 크라운 프라자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투자유치로드쇼에는 클라우드 저장시스템, 모바일 플랫폼, 낸드 플래시 메모리 등을 취급하는 IT 유망 벤처기업 12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 투자유치로드쇼는 본국의 지식경제부가 주관하고 코트라 인베스트 코리아와 벤처투자협회가 공동주최하는 등 한국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친 후 선발된 기업들이기에 벤처캐피탈 투자자들의 지대한 관심을 자아냈다.
코트라 SV비즈니스센터 김영천 부관장은 "본국의 벤처기업을 위한 투자유치설명회이기에 우수한 중소기업들만 선별했다"면서 "이번 벤처캐피탈과의 상담을 통해 투자유치뿐 아니라 기업을 글로벌화 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방문한 기업관계자들은 "벤처캐피탈 관계자들과 1:1상담을 나누었지만 한번만에 투자가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측하면서도 "쉽게 접할 수 없는 벤처캐피탈 관계자들이 관심을 가져준 것만 해도 성과"라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편 벤처캐피탈과의 1:1 투자유치상담에 앞서 본국 벤처기업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AAMA연계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가했으며 4일에도 AAMA 컨퍼런스 참가와 Airy Labs사 방문 등의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또한 코트라 인베스트 코리아는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구글에서 열리는 AAMA 컨퍼런스에 삼성, LG CNS, KT 등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대표기업들이 참가하는 한국 특별 세션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광희 기자>
사진설명1-2:본국의 유망 벤처기업들과 SV벤처캐피탈 관계자들을 연결해주는 해외자금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로드쇼에서 Harbor Pacific Capital의 구본웅 대표가 AAMA연계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실리콘밸리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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