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대 SF한인회(회장 권욱순)의 인수 업무가 마무리 됐다.
21일 인수위원회(위원장 김대부)가 본보에 보낸 ‘인수인계 최종 경과보고’라는 제목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동포사회 화합과 밝은 미래를 기대하며 (인수 업무를 끝내기로)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 윌리엄 김, 정해천, 전동국 이사 등으로 구성된 인수위는 지난주 몇 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보도 자료에서 인수위는 지난 6개월 여 동안 원활한 인수인계를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해왔다며 26, 27대 한인회 상호간 불신, 책임 있는 당사자의 현실 도피성 무 대응등으로 인해 현재까지 투명성과 확실성에 있어, 명확한 인계인수 절차가 마무리 되지 못했던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수위는 이외에 한인회 사무실 복사기 렌트비 체불등 각종 공과금 미납등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동포사회 발전을 위해 일단락 짓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이로써 지난 3월말부터 시작돼 지난 6개월 동안 끌어왔던 인수업무가 일단락 됐다. 하지만 인수위의 이번 보도자료 내용과 관련 26대 인계위원회(위원장 최대연)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판겸 기자>pk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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