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 인구조사 추가상세자료` 분석결과
▶ 10년새 한인 40% 증가, 10년후 237만명예상
혼혈을 포함해 미주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인구는 170만 6,82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방세선스국이 최근 발표한 ‘2010 인구조사 추가 상세자료’를 분석한 결과로 10년새 40% 가까이 한인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증가세가 이어질 경우 한인 인구는 오는 2020년 200만명을 넘어서 237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혼혈 한인이 포함된 이번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인 6명 중 1명(16.6%)이 혼혈이었으며 혼혈 한인 7명 중 1명(14%)은 타아시안계와의 혼혈인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지역별로는 캘리포니아가 50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뉴욕, 뉴저지, 텍사스, 버지니아 순으로 한인 인구가 많았다.
가장 빠르게 한인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은 워싱턴 DC로 지난 10년새 무려 134.9%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고 앨라배마(96.7%), 네바다(92.7%) 등은 한인 인구 성장률이 90%를 넘었다. 이어 조지아(86.3%), 애리조나(77%) 순으로 한인 인구 성장률이 높았다.
혼혈 한인 인구는 28만 3,038명으로 집계돼 10년 전의 15만1,555명보다 13만1,483명이 늘어나 10년새 86.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혼혈 한인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혼혈 한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캘리포니아였으며 이어 하와이, 워싱턴, 텍사스, 뉴욕 순으로 나타났다.
<이정은 기자>
<혼혈 포함 한인 인구 거주 현황>(2010년 4월1일 현재)
지역(전체 한국계 인구) 한국계 혼혈
전국(1,706,822명) 283,038명
캘리포니아(505,225명) 53,333명
뉴욕(153,609명) 12,615명
뉴저지(100,334명) 6,655명
텍사스(85,332명) 17,582명
버지니아(82,006명) 11,429명
워싱턴(80,049명) 17,675명
일리노이(70,263명) 8,794명
조지아(60,836명) 8,405명
메릴랜드(55,051명) 6,459명
하와이(48,699명) 24,49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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