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장 인근 음주단속강화, 주차장 야외파티 금지
SF49ers와 OAK레이더스의 프리시즌 풋볼 경기를 당분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49ers의 제드 요크 구단주 23일 “라이벌 팀 간 풋볼경기 중 일어난 최악의 사건(본보 23일자 보도)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내년 SF-OAK 경기는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요크 구단는 “NFL측에 앞으로 몇 시즌동안 SF-OAK경기를 취소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라며 “안타깝지만 이것이 최선의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그는 “SF경찰의 협조로 모든 49ers 경기가 펼쳐지는 경기장 인근은 음주운전 단속구간(DUI)을 추가로 설치, 엄중 단속할 계획”이라며 “경기 전후에 주차장에서 벌이는 야외파티도 금지하고 위법행위 적발 시 경기 티켓을 압수하는 등 강력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같은 구단측의 강력 조치는 지난 20일 ‘2011 내셔널 풋볼 리그(NFL)’ 프리시즌게임이 SF 캔들 스틱 구장에서 열린 가운데 난투극이 벌어져, 2명이 총상, 1명이 의식불명에 빠지는 사건이 각각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신혜미 기자>hyem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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