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를 돕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인들이 연중 행사로 펼치고 있는 일일 여름캠프를 가지며 마음을 새롭게 다잡았다.
새크라멘토지역 장애우를 돕기 위한 모임인 북가주 한마음회(회장 차재순)는 지난 20일(토) 베커빌에 위치한 조은미 교수 자택에서여름캠프를 갖는 한편 앞으로의 활동사항에 대한 의지도 다졌다.
장애아를 가진 부모들과 봉사자등 약 25명이 함께한 이날 모임에서 부모들은 아이들과 신나게 뛰어놀면서 시간을 보내는 한편 아이들의 건강을 기원하기도 했다.
이날 모임에서 차재순 회장은 “건강하고 밝게 잘 자라준 아이들에게 감사하며 아이들로 인해 항상 고생하는 부모님들과 봉사자들의 건강도 함께 기원한다”며 인사를 전했다.
조 교수도 “장애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님들의 희생이야말로 우리 한마음회가 항상 활성화되는 원동력”이라면서 “새로 시작하는 학기에서도 아이들이 자신에 걸맞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특별히 이날 모임에는 새크라멘토 주립대 교육학과 임석도 교수와 새크라멘토 시티 컬리지의 한국어과 허순교수도 참석해 아이들과 많은 대화를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한마음회는 ‘우리가 아는 만큼 도와주고 가르쳐 줄 수 있습니다’라는 모토아래 매달 아이들과 함께하는 모임을 가지고 있으며 부모들과 봉사자들이 모여 장애아를 양육하는 교육법에 대한 강의도 갖고 있다. 다음 모임은 오는 9월 17에 예정되어 있으며 이날은 장애우 부모들을 대상으로 양육법에 관한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장은주 기자>eunjoojang@koreatimes.com
일년에 한번 갖는 일일 여름 캠프에 참가한 한마음회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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