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캘리포니아주 실업률이 12%로 상승하고 LA카운티 실업률도 12.4%로 오르는 등 가주 내 고용시장이 악화됐다.
19일 연방 노동부에 따르면 7월 가주 실업률은 전 달보다 0.2%포인트 상승한 12.0%를 기록했다. 이로써 가주 실업률은 두 달 연속 상승했으며 12.9%의 실업률을 기록한 네바다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높은 실업률을 기록하게 됐다.
LA카운티 실업률도 6월보다 0.4%포인트 올라간 12.4%로 집계됐다. 반면 7월 전국 평균 실업률은 비농업 분야의 일자리가 11만7,000개가 늘어난 덕분에 전달보다 0.1%포인트 내려간 9.1%를 기록했다.
지난달 가주에서 새로 생겨난 일자리는 4,500개로 3만500명의 일자리가 새로 생겨난 6월보다 크게 감소해 늘어나는 실업자를 구제하는데 충분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가주 내 총 실업자 수는 210만명 이상으로 늘어났으며 이 가운데 3분의 1은 1년 이상 실업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LA타임스는 지적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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