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의회 주최 ‘2011년 국회미술대회(2011년 Congressional Art Competition)’에서 한인 여고생이 1등의 영예를 안았다.
쿠퍼티노의 몬타비스타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이세윤(미국명 유니스·16)양이 그 주인공. 그는 수채화 작품 ‘포옹(Embrace)’을 통해 “자유의 여신상이 리비아 소녀를 성조기로 감싸주는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했다”며 “미국이 어려운 자국 경제에 불구하고 다른 나라를 위해 한 일을 형상화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올 가을학기 11학년 진학을 앞둔 이양은 뉴욕 소재 패션스쿨 명문인 파슨스디자인대학교(Parsons The New School for Design)에 진학하고 싶다는 바람이다.
이번 하원 선거구에서 뽑힌 고교생 공모작 중 1~3등까지는 연방국회 건물에 1년간 전시된다. 이양은 지난 6월 가족과 함께 사우스베이 지역 소재 연방하원 제15선거구의 마이크 혼다 의원 초청으로 위싱턴 D.C. 의회 건물에서 수상식을 가진바 있다.
한편 올 대회에는 총5명의 한인 고교생이 본인 거주 하원 선거구에서 실시한 미술 공모전에서 1등을 차지했다.
<서반석 기자> seobs@koreatimes.com
‘2011년 국회미술대회’를 통해 하원 제15선거구에서 1등상을 받은 이세윤 양이 연방의회에서 마이크 혼다 연방하원의원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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