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격 용의자 검거를 위해 산라파엘 인근 580 하이웨이의 차량 운행이 일시 차단되는 사건이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17일 오전 용의자가 자신의 차 안에서 580 하이웨이를 향해 총격을 가했다. 이후 인근의 한 호텔(1775 Francisco Blvd.)로 들어가 이날 오후 6시 넘어서까지 객실 내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경찰과 대치중에 있다.
경찰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580 하이웨이의 셜 프란시스 드레이크 블바드부터 밸라엠 블바드의 차량통행을 차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용의자는 산라파엘 슈퍼마켓에서 흉기로 사람을 찌른 범인과 동일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날 사건으로 인근 고속도로는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었으며, 차량 통행은 오후 12께 재개됐다가 위험한다고 판단한 경찰에 의해 오후부터 다시 통제됐다. 이에따라 산라파엘-리치몬드 브릿지를 건너려는 차량이 몰려 고속도로가 거대 주차장으로 변하는 등 퇴근길 큰 정체현상을 빚었다.
경찰은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 총격으로 인한 부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김판겸 기자>pk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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