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 섬머 버스 투어*에어십 벤처스*DYI 클래스 등
도심 속에서 특별한 추억 만들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다. 특히 매일 똑같은 일상을 반복하는 직장인이나 학교 공부에 매어있는 학생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취미활동으로 하는 운동이나 게임 등이 지겹다면 샌프란시스코에 숨겨진 스페셜 액티비티 리스트를 참고해보자. 복잡한 도심 속 획일적인 일상에서 하루쯤 탈출할 수 있는 비법이 바로 여기 있다.
◆티처 위드 어 버스(Teacher With A Bus)
2004년 독일인 젠스 피터 정클라우센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한 ‘티처 위드 어 버스’는 한마디로 ‘모바일 섬머 버스 투어’를 제공하는 업체다. 개인이나 커플 및 학생, 기업, 동호회 등 각종 그룹별로 투어 신청을 하면 4시간 동안 버스 안에서 파티 이벤트를 즐기며 투어할 수 있다. 버스 안에서 음식과 음악이 제공되지만 참가자들이 각자 준비해올 수도 있다.
자세한 사항은 (415)424-1058, www.teacherbus.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어십 벤처스(Airship Ventures)
베이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골든게이트브리지를 한번쯤은 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1,000피트 상공에서 골든게이트브리지를 본 사람은 몇이나 될까? ‘에어십 벤처스’는 에어 크래프트에 관심이 많은 모험심 강한 사람에게 익사이팅한 경험을 제공한다. 원하는 사람에 한해 조종석에 앉아 직접 비행선을 조종해볼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에어십 투어는 495달러부터, 파일럿과 함께하는 데이 프로그램은 2,950달러부터 시작한다. 요금에 따라 비행선 조종 공인증명서가 포함되기도 한다.
문의: (650)969-8100
◆워크숍(Workshop)
’워크숍‘은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DIY(직접 바느질, 자수, 가구 등을 만드는 취미활동) 클래스를 들을 수 있는 공간이다. SF 맥앨리스터 스티릿에 위치한 워크숍은 락큰롤을 들으며 바느질을 하는 등 비기너들이 흥미를 갖고 배울 수 있는 이색적인 클래스가 많다. 강사들도 모두 열정이 가득하고 차근차근 가르쳐주기로 평판이 나있다.
문의: (415)874-9186
◆SF 믹스테이프 소사이어티(SF Mixtape Society@The Make Out Room)
’SF 믹스테이프 소사이어티‘는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사운드를 믹싱하며 어울리는 클럽이다. 미팅은 2개월에 한 번씩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미리 발표되는 테마에 맞는 음악을 테이프, CD, USB형태로 가져오면 된다. 모임에서는 베스트 믹스 마스터에게 상을 주는 이벤트도 열리며 참가비는 대개 무료다.
문의: (415)647-2888, www.sfmixtapesociety.com
<신혜미 기자>hyem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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