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섭취 장려 위한 ‘육류 없는 월요일(Meatless Monday·이하 MM)’ 캠페인이 SF 카이저 병원에서 열려 큰 호응을 얻고 있다.
SF 카이저 퍼머넌트 메디컬센터(KPMC) 관계자는 “2년 전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 이제는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며 “병원 내 카페테리아에서 월요일마다 2가지 채소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조사결과 이 캠페인에 동참한 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면서 “베이지역 주민들도 직장이나 가정 내에서 시도해보기를 적극 추천한다”고 권유했다.
KPMC의 카잇 제임스 영양교육 전문가는 “인간이 방출하는 온실가스 중 5분의1이 육류산업에서 나온다”며 “이같은 캠페인이 지구의 기후변화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UCSF의 토비 모리스 영양사는 “채소위주의 식사는 섬유질과 단백질이 풍부해서 노화방지에 좋고 심장병, 당뇨, 비만, 각종 암 발병률을 낮춘다”며 “정말 좋은 아이디어의 캠페인”이라고 강조했다.
MM 캠페인은 일주일에 단 하루, 식단에서 육류 뿐 아니라 치킨, 생선을 빼자는 것으로 시민의 건강과 환경보호를 위해 공공보건국 존스홉킨스 학교협회에서 시작됐다.
<신혜미 기자>hyemishin@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