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넛 크릭에 거주했던 안산 안정무 화백이 서울에서 수묵 산수화 개인전을 갖는다.
먹물의 퍼짐과 강약으로 형상을 그려나가는 안 화백의 개인전은 8월 9일부터 24일까지 서대문에 소재한 세브란스 아트 스페이스(Severance Art Space)에서 열린다. 안 화백의 수묵화 주제는 오직 눈에 보이는 자연이다. 그는 이러한 자연이 베푸는 신선한 생명력과 아름다움속에서 미의 가치를 추구하는 화풍을 창조해 나가고 있다.
베이지역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다가 2년전부터 서울에 나가 화실을 운영하고 있는 안 화백은 전통 산수화를 망각한 채 서양식의 조류에 휩쓸리고 있는 것에 위기 위식을 느끼고 지필묵에 의해서만 표현되는 독특한 수묵화 보존에 흔들림 없이 매진하고 있다. 1968년 홍익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한 안 화백은 1967년 국전 동양화 부문에 입선했다. 1969년 월남 사이공 주월사령부에서 전시를 시작으로 필라델피아,뉴욕,워싱턴 D.C. 시에틀,버클리대학등서 단체 또는 개인전을 가졌다.
안 화백의 작품은 월넛 크릭 시립도서관을 비롯 본보와 UC버클리,한국 정부 인사위원회등에 전시되고 있다.
안정무화백 연락처 010-2087-5949이나 ahnjungmoo@gmail.com. 웹사이트 www.ahnsahn.com.
<손수락 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서울에서 개인전를 갖는 안정무 화백과 수묵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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