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가주 도난차종 1위 91년형 혼다 어코드
▶ 10위권 대부분 90년형, 부품처분 쉬워 표적
지난해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많이 도난 된 차종은 91년형 혼다 어코드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순위는 보험회사들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사정 기관에 도난차량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비영리기관 전국보험범죄협회(NICB)가 가주에서 도난 신고 차종을 분석 8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가장 많이 도난된 차량 10위’ 리스트중 2위에 95년형 혼다 시빅, 3위 89년형 도요타 캠리, 4위 94년형 아큐라 인테그라, 5위 94년형 니산 센트라, 6위 03년형 도요타 코롤라, 7위 99년형 쉐보레 픽업트럭, 8위 97년형 니산 알티마, 9위 95년형 세턴SL, 10위 88년형 도요타 4X2 픽업트럭 순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보험 전문가는 “오래된 차종들이 도둑의 표적이 되는 것은 차를 분해한 뒤 부품을 팔기 용이하기 때문”이라며 “특히 오래된 차들은 도난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아 보험회사들이 경찰과 협력, 차를 되찾기 위한 적극적 노력을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NICB는 지난 6월 미 전국에서 자동차 도난이 가장 자주 일어나는 지역 상위 10개 지역중 프레즈노, 모데스토, 베이커스필드-델레노, 발레호-페어필드, 새크라멘토, 스탁턴, 바이셀리아,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 등 가주 지역 8곳(본보 6월23일자)이 포함됐다고 밝힌 바 있다.
<서반석 기자> seobs@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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