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주민을 위한 ‘고래 꼬리’ 디자인 번호판이 새로 출시됐다.
가주해안위원회(CCC)의 크리스 페리 대변인은 3일 “기존 번호판의 디자이너인 로버트 와이랜드씨가 2008년 판매액의 20%를 로열티로 요구하면서 새 디자인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CCC에 따르면 새 디자인은 300여명의 디자이너가 참가한 콘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엘리자베스 로비넷 틴달(콘트라코스타 거주)씨와 빌 앳킨스(라구나 비치 거주)씨의 작품을 종합해 완성됐다. 두 디자이너에게는 각 1,0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됐다. 새 번호판은 바다로 뛰어드는 험백 고래의 꼬리를 그린 기존 디자인과 비슷하지만 화창한 하늘과 하얀 구름 등 배경 색상이 한층 더 선명하고 밝아졌다는 평이다.
기존 번호판은 7월1일부로 판매가 중단됐으며 새 번호판은 이달 3일부터 판매가 시작됐다.
한편 ‘고래 꼬리’ 번호판은 환경보호기금 마련을 위해 1997년 처음 출시, 현재까지 약 20만장이 팔려 6,000만 달러의 기금이 모였다. 자세한 새 번호판 디자인 및 설명은 www.ecoplate.com에서 확인가능하다.
<신혜미 기자>hyem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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