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거리*먹을거리 풍성, 부스계약 80%완료
▶ 예산 12만달러중 현재까지 8만달러 모금
“빛이 보입니다.”
북가주 최대 한인축제인 샌프란시스코 한국의 날 축제를 3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윌리엄 김 준비 위원장은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2일 샌리엔드로 한 대감 식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김 준비 위원장, 권욱순 SF한인회장, 박한주 조직위원회 본부장, 홍성호 준비위원 등이 참석, 진행상황 및 기금현황 등을 전했다.
김 준비 위원장은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필요한 예산 12만달러 중 현재까지 약정금 4만7,820 달러 포함 총7만9,970달러가 모였다”며 “한인여러분의 성원과 한인회 이사진, 준비위원들의 도움 덕택”이라고 말했다.
공연과 관련 김 위원장은 “올해는 특히 공연 레퍼토리가 겹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스 계약도 80%가 완료됐다”면서 “올해는 먹을거리도 풍성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김위원장은 또 “의전, 안내, 셋업, 파킹 등 분야의 자원봉사자도 모집 중에 있다”며 “뜻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나이를 불문하고 참여할 수 있으며 교회 등 단체의 참여도 환영한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면 한국의 날 기념 티셔츠와 점심식사 제공, 무료주차, 자원봉사 확인증 발급 등이 주어진다.
권욱순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교민들의 향수를 달래고 2세와 외국인에게는 한국의 아름다운 예술과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한인이라는 자부심을 안고 함께 동참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SF 유니온스퀘어에서 개최되는 한국의 날 축제 전날인 26일(금)에는 SF 헙스트 극장에서 전야제가 펼쳐진다. 전야제는 퍼시픽 콰이어 합창단의 한국민요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본국에서 오는 이수연 드라마 아트 컴퍼니의 현대무용 공연, 경기 국악 문화예술단의 전통무용 및 상모돌리기, 북가주 태권도협회 공인시범단의 퍼포먼스 등이 이어질 전망이다. 전야제 티켓은 25달러다.
<신혜미 기자>hyemishin@koreatimes.com
2일 샌리엔드로 한대감 식당에서 열린 SF한인회 주최 한국의 날 행사와 관련 관계자들이 진행상황 및 기금 모금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왼쪽부터 윌리엄 김 준비 위원장, 권욱순 회장, 박한주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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