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티시여자오픈 골프대회
▶ 양희영 단독 4위
청야니(대만)가 브리티시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250만 달러)에서 역전 우승했다.
여자프로골프 세계 랭킹 1위인 청야니는 31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의 커누스티 골프링크스(파72·6천49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2위에 4타 앞선 청야니는 우승 상금 38만여 달러를 받았다.
지난해에도 브리티시오픈을 제패했던 청야니는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이번 시즌의 4차례 메이저 대회 가운데 6월 LPGA 챔피언십과 이번 대회까지 2승을 챙겼다.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2년 연속 우승한 것은 1998년과 1999년 챔피언 셰리 스타인하워(미국) 이후 청야니가 12년 만이다.
2001년 브리티시 여자오픈이 메이저대회로 승격한 뒤로는 청야니가 처음으로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또 역대 남녀프로골프 선수를 통틀어 가장 어린 나이(22세6개월8일)에 메이저 대회에서 5승을 기록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한국 선수로는 양희영(22)이 10언더파 278타로 단독 4위에 올라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했더라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100승을 채울 수 있었지만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브리티시 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역전우승을 한 대만의 청야니선수가 우승컵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연합>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