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소유주가 타인에게 자신의 차량을 대여해 주고 렌트비를 받는 온라인 사이트(www.Getaround.com)와 장거리 목적지까지 동승하는 카풀(Car Pool) 사이트(www.Zimride.com)가 주목받고 있다.
베이지역에 본사를 둔 벤처 회사인 겟그라운드를 이용하려면 온라인에 차량 사진을 등록한 후 렌트가 가능한 시간대와 시간당 가격, 자격 등을 표시하면 된다.
렌트를 희망하는 고객은 사이트에서 원하는 차량과 시간, 가격대를 비교해 선택하면 되는 시스템으로 저렴한 가격에 보험도 포함돼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입된 차량도 혼다, 토요다에서부터, 캐딜락, BMW까지 다양하며, 시간당 평균 3~15달러면 렌트가 가능하다.
켓그라운드의 에이버리 루이스 개발 책임자는 “하루에 1시간 정도 차를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 렌트를 줄 경우 한 달에 몇 백 달러의 엑스트라 수입을 올릴 수 있다”면서 “차고나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기 보다 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겟어라운드 사이트에는 베이지역 차량 500대와 샌디에고 지역 100대의 차량이 등록돼 있다.
또 다른 인기 차량 사이트는 짐라이드로 예를 들면 SF-LA에 가는 차량에 30달러를 주고 목적지까지 동승하는 시스템이다. 사이트에는 가격외에 운전자의 성별, 좌석 여유분, 출발과 되돌아오는 일시 등이 표시돼 있으며 30만명이 가입되어 있는 유명 사이트다.
특히 짐라이드는 대학생들에게 인기가 높고 페이스북(Facebook)과 연결돼 있어 운전자의 사진과 성향 등 상대방의 정보를 미리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판겸 기자> pkk@korea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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