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회 북가주 교회대항 친선농구 한마당잔치
▶ 준우승 풀 가스펠 A, 공동3위 뉴라이프*세인트폴, MVP 비제이 강
제5회 북가주 교회대항 친선농구 한마당 잔치에서 우승의 영예를 차지한 올해의 주인공은 부에나 비스타 감리교회 팀이었다.
상항지역교회연합회(회장 김광선 목사)가 주최하고 본보가 주관하는 가운데 23일 알라메다 베이스 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총 14개팀이 출전, 조별예선부터 결승까지 총 27게임 810분, 3개 코트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경기가 펼쳐져 응원의 함성이 체육관 밖까지 울려퍼졌다.
조별예선에서 4위를 차지한 부에나 비스타는 준준결승에서 서니베일을 42:21로 이기고, 준결승에서는 작년 우승에 빛나는 뉴라이프를 51:38로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만난 풀 가스펠(FG)-A는 작년 3위를 차지한 팀으로 올 조별예선 2위에 오르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뽐냈다. FG-A는 준준결승에서 펠로우십크라이스트(FI-CB)를 32:17로 가볍게 이기고 준결승에서 세인트폴(St.paul) 역시 41:30으로 이기며 승리의 여세를 몰아갔다. 그러나 결승에서 만난 부에나 비스타의 벽을 넘지못하고 53:36으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공동3위는 뉴라이프와 St.paul이 차지했다. 부에나 비스타의 비제이 강 선수는 단연 돋보이는 골 득점력과 팀에 활기를 불어넣는 시기적절한 패스로 MVP에 선정됐다.
“사랑으로 하나되자”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날 대회는 심건식 전 조직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대회에 앞서 개회식에서 상항지역교회연합회 김광선 회장은 선수들에게 “대회를 통해 ‘Unify(통합)’가 아닌’Unity(화합)’정신을 새겼으면 좋겠다”면서 “믿음과 스포츠를 통해 서로 하나될 수 있음을 경험하기 바란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외에 SF 한인회 권욱순회장, SF 체육회 권욱종 회장, 본보 강승태 지사장도 대회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하고 진행요원 및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SF한인회(회장 권욱순), SF 체육회(회장 권욱종)가 후원하고 US Army Rec. Station이 특별협찬했다.
<신혜미 인턴기자>hyemishin@koreatimes.com
23일 알라메다 베이스 짐에서 열린 제5회 북가주 교회대항 농구한마당 잔치 우승을 차지한 부에나비스타팀과 같은 팀 소속 MVP 비제이 강(뒷줄 왼쪽 세번째)이 트로피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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