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국정부 적극적 창업 지원키로
▶ 올해 시범사업, 내년부터 본격지원
본국정부가 혁신형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초기 창업기업인 스타트업(Start-up) 기업들의 실리콘밸리 창업을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실리콘밸리 지역의 한인사회도 본국기업들의 창업에 일정 부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9일 본국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력을 갖춘 IT분야의 창업기업들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을 도모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기청의 이같은 지원은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수 스타트업 기업들의 글로벌화를 돕겠다는 의지로서 올해의 경우 시범적인 단계에 머물 예정이지만 성과에 따라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지원이 뒤따를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실리콘밸리 창업 트렌드를 고려해 IT•SNS•게임 등 웹2.0 사업군에 있는 핵심 업종들을 중심으로 선발할 계획이며 선발된 기업에는 창업연수비와 보육료 등 각종 지원이 뒤를 잇는다.
중기청이 밝힌 이 같은 창업지원 대책은 우선 1단계로 약 20개 팀을 선발해 국내 사전교육과 SV 현지 창업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 뒤 약 1개월의 실리콘밸리 창업프로그램 참가 후 뛰어난 성과를 보인 5개 팀을 선별해 2단계 지원을 제공한다. 2단계에서는 실리콘밸리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는 기회를 주고, 기업설명회와 투자유치 멘토링 등도 실시한다.
이와 관련 중소기업청 창업진흥과의 이순배 사무관은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구체적인 계획은 오는 8월초에 나올 예정이지만 시범사업을 예정하고 있는 것은 맞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의 스타트 업 기업들이 실리콘밸리 지역에서 창업 러시를 이룰 경우 이 지역 한인업소들에게도 일정 부분 영향을 끼치는 등 한인사회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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