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수필등 문학을 좋아하는 동포들의 높은 관심으로 버클리문학강좌가 계속 열리게 됐다.
지난 3월 7일 시작하여 6월말 1학기를 마친 버클리문학강좌가 11일 저녁 2학기 강좌를 시작했다.
문학강좌를 주관하고 있는 북가주 글마을 모임의 김희봉 대표는 “글을 읽고 쓰기를 좋아하는 회원들의 문학에 대한 높은 열정으로 인해 쉬지 않고 계속 강좌가 열리게 됐다”면서 1학기 18명에 이어 2학기에도 20여명이 등록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학기 문학강좌는 7월부터 9월말까지 3개월 동안 격주 월요일 저녁7시 오클랜드 수라식당에서 열린다.
강의는 버클리대학 방문학자로 와있는 송기한 교수(대전대학 국문학과)가 1학기에 이어 계속 맡아 ‘시론’을 강의한다.
송기한 교수는 “열심히 공부 하는 모습에 강의의 보람을 느끼고 있다’면서 이번학기에는 문학원론에서 창작기법까지 강의할 계획임을 밝혔다. 강의에 참석한 김종훈씨(71)는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했지만 40여년간 공백후 다시 강좌를 통해 한국 문학의 흐름과 발전을 알게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남상신,이명호씨도 “문학에 문외한이지만 강의를 통해 현대작가들의 이론과 사상을 알수 있는 새로운 배움의 장소가 되고 있다”고 참석 배경을 밝혔다.
버클리 문학강좌 문의 (925)788-6382
<손수락 기자>
버클리문학강좌에서 송기한 교수가 11일 ‘시론’을 강의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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