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어린이 재단이 일본 대사관에 일본 대지진 긴급 구호기금으로 5만달러를 전달했다.
정경애 글로벌 어린이 재단 총회장은 16일 DC 일본대사관을 방문, 후지사키 이치히로 일본대사에게 구호기금을 전했다.
정경애 총회장은 “피해를 입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후지사키 일본대사는 “글로벌 어린이 재단에서 어머니의 심정으로 피해를 입은 일본의 아이들을 위해 기금을 전해준 것에 대해 감사한다”면서 “일본 언론에도 글로벌 재단의 선의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글로벌 어린이재단의 손목자 부이사장, 조은옥 동부지역 회장, 백혜원 이사, 유정현 영사가 참석했다.
한편 글로벌 어린이재단은 1998년 설립돼 미국에 16개 지부, 일본을 포함해 해외에 4개지부를 두고 있다. 글로벌 어린이재단은 터키 지진, 인도네시아 쓰나미, 아이티 지진 사태 때도 기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창열 기자>
워싱턴DC 일본대사관을 방문한 글로벌 어린이재단 정경애 총회장(왼쪽 네번째)과 관계자들이 16일 후지사키 이치로 대사(왼쪽 세번째)에게 지진 성금 5만달러를 전달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