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항 한미라이온스클럽(회장 정흠)이 속해있는 샌프란시스코 지역 라이온스 클럽 모임 주관의 우수 경찰관과 소방관 시상식이 지난 23일 저녁 샌프란시스코 잉글사이드지역에 있는 파티오 에스파뇰 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우수 경찰관과 소방관 시상 축하의 밤에서는 22명이 우수 경찰관으로 뽑혀 상을 받았다. 특히 이들중 샌프란시스코 경찰국 근무 박정환(Jung Park), 유지성(Aaron Yoo)씨등 2명의 한인 경관도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흠 상항 한미라이온스클럽 회장과 길영흡 직전회장이 참석했다.
또 마이크 시모니니 라이온스클럽 지역 총재를 비롯한 7명의 전직 총재와 임원, 경찰 가족, 경찰과 소방국 간부등 300 여명이 참석, 수상자를 축하했다.
상항한미라이온스클럽 추천으로 상을 받은 2명의 한인 경관은 한국에서 출생, 샌프란시스코에서 중고등학교와 대학을 다닌 한인 1.5세대로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고 있다.
박정환 경관은 현재 샌프란시스코 잉글사이드 경찰서에서 일하고 있는, 6년 차의 젊은 한인경관이다. 그리고 유지성 경관도 2006년 3년 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SFPD에서 근무를 시작해 지금은 텐더로인 디스트릭 경찰서에 근무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샌프란시스코 경찰국장을 거쳐 지난 1월 샌프란시스코 검찰총장에 취임한 죠지 개스콘 검찰 총장이 게스트 스피커로 연설을 했다.
<손수락 기자>
우수경찰관으로 선정된 유지성(오른쪽에서 2번째), 박정환(왼쪽에서 3번째)경찰관 부부,가운데는 정흡회장 부부,왼쪽은 길영흡 직전회장 <사진 SF라이온스클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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