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 정부가 방역예산을 거의 전액 삭감한 와중에 뎅기열이 하와이에서도 확산 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뎅기열 확산 방지를 위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칼리히 지역구의 존 미즈노 주 하원의원과 툴시 가바드 타마요 시 의원 등은 모기가 서식하기에 알맞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물이 고인 화분이나 물웅덩이 등에 식기세척제를 탄 수돗물을 스프레이 통에 넣어 뿌리거나 붓는 등의 자가요법에 동참해 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나섰다.
현재 주 보건국은 펄 시티 지역에서 4건의 뎅기열 감염사례가 확인됐고 감염이 의심되는 82건 중 34건은 음성반응, 48건은 아직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으로 알려졌다.
뎅기열이 기승을 부렸던 2001년 당시 마우이와 오아후, 카우아이, 빅 아일랜드 등지에서 153명이 감염됐었으나 당시에는 250여명에 달하는 방역직원들이 동원돼 사태가 심각해지기 전에 뎅기열의 확산을 막을 수 있었으나 지금은 호놀룰루 국제공항에 1명, 그리고 오아후 전 지역을 담당하는 단 1명의 직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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