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농구 정기시즌 5전4패 후 2R 전승
▶ 서부지구 챔피언 등극
서부 지구 챔피언을 한 후 우승 트로피를 높이 들고 선수들과 같이 찍은 사진
커네티컷 대학 농구팀이 미대학 스포츠 농구대회 4강 진출이 확정되자 커네티컷 주민들은 기뻐 환호하며 이를 축하하고 있다.
"나는 우리가 4강에 진출한 것을 기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커네티컷 대학교 남자농구팀의 짐 캘훈 코치(Jim Calhoun)는 말했다.이는 커네티컷 대학 농구팀은 지난 3월 5일 정기시즌 마지막 게임에서 노틀담 대학팀에게 3점 차이로 패배한 것을 비롯하여 5전 4패의 마지막 경기를 마쳤었다. 빅 이스트 컨퍼런스 경기에서는 제9번 시드로 경기에 임하였으며 모든 대학농구의 전문 분석가들은 2라운드 경기에서 패할 것을 예측 하였으나 5일간에 걸친 경기에서 전승하여 챔피언을 하고 미국 대학 스포츠 농구대회에서 4강팀으로 진출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농구의 기적이라고 말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캘훈 코치는 ‘열심히 있는 힘을 다하여 연습을 하면서 경기를 한 결과‘라고 하면서 지난 19일간 9개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것은 지난 39년간 코치를 하면서 처음 경험하는 일이라고 어린 선수들을 자랑했다.
1989년 ‘팹 다섯(Fab=Fabulous Five)’의 새로운 술어가 미국 대학 농구계에 등장했다. 미시건 대학교(University of Michigan) 신입생 5명의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챔피언을 한 후 2연승을 한 센세이션을 ‘신화의 선수 다섯’으로 표현한 것이다.커네티컷 대학팀도 게임의 시작 5명 선수 중 시니어 선수가 없는 것을 ‘팹 다섯’으로 커네티컷 언론계에서도 표현했다. 시즌을 시작하면서 커네티컷 주립대학팀은 랭킹에도 오르지 못하였고 전국대회에 참여할 것도 기대하지 못했다.
그런데 하와이 마우이 초대경기(Maui Invitational)에서 전국랭킹 제4위 미시건 대학팀(Michigan State University)과 랭킹 제8위 켄터키 대학팀(University of Kentucky)을 물리치고 챔피언을 함으로써 랭킹 제10위에 올랐다.이는 승패의 고전을 연속하다가 의미 있는 대 경기에서는 늘 승리를 하는 ‘미라클 팀’(Miracle Team)이라는 것이다.네 지구에서 제 1번 시드로 선발된 팀 중에서 두번 라운드에서 피츠버그팀(University of
Pittsburgh)이 버틀러 대학팀(Butler University)에게 패하였고 16강 대전에서(Sweet 16) 듀크 대학팀(Duke University)과 오하이오 대학팀(Ohio State University)도 각각 켄터키 대학팀과 애리조나 대학팀(University of Arizona)에게 패하였다.
마지막으로 캔사스 대학팀도(University of Kansas)도 8강 대전에서(Elite 8) 제11번 시드 팀인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교 팀(Virginia Commonwealth University)에 패하였다. 전국 대학교 농구 경기 역사상 네 지구에서 선발된 제1번과 제2번 시드의 팀들이 4강에 진출하지 못한 것은 처음 있는 기록을 세운 것이다. 커네티컷 주립대학팀은 4강에 진출한 팀 중 가장 시드가 높은 것으로 제3번 시드의 위치를 누리고 있으나 오즈 메이커(Odds Maker)들은 2점 차이로 커네티컷 대학팀이 제4번 시드인 켄터키 대학팀에게 2점 차이로 패배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4강 대회는 오는 4월 2일 열리며 버트러 대학 대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팀의 경기는 오후 6시 9분, 커네티컷 주립대학교 팀과 켄터키 대학교팀의 경기는 오후 8시 49분 치러진다. <곽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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