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하와이 한인회장 후보 등록 접수가 지난 달 30일부터 6일까지 이어진다.
30일 등록 첫 날 오전 9시 강기엽 한인회장 후보가 러닝메이트 오정규 후보와 제반 서류를 갖춰 후보자 등록을 마친데 이어 오전 10시에는 조관제 후보가 워렌 김 부회장 후보와 함께 선관위 사무실을 찾아 등록을 마쳤다.
이날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에는 마이클 김 선거관리위원장을 비롯한 선관위원들이 참석해 후보들의 등록 서류를 검토하고 등록증을 교부했다.
강기엽 한인회장 후보는 “오랜 직장생활을 통한 체계적인 리더십으로 이민 선배들의 정신을 계승해 이민 200년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는 하와이 한인사회에 새로운 변화의 물결을 주도하며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하와이 한인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출마 소감을 밝혔다.
오전 10시경 후보자 등록을 마친 조관제 한인회장 후보는 “지난 25년간 하와이 한인사회 구성원으로 살아오며 커뮤니티 발전을 위한 꿈을 갖게 되었다”고 전하고 “이제 40대 러닝메이트와 더불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나누며 꿈을 이루어 가기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한인회장에 출마하게 되었다”고 21대 한인회장 출마의 변을 전했다.
한편 21대 한인회장 후보는 모든 공직에서 사퇴해야 한다는 선관위 세칙변경에 따라 이날 등록한 강기엽 후보는 무비자추진위원장과 한인회 이사직을 사퇴했다.
조관제 후보도 한인 문화회관건립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직과 박사모 위원장, 민주평통위원직을 사퇴했다.
<신수경기자>
<사진설명: 강기엽(가운데)/오정규(오른쪽) 후보가 3월30일 선관위 사무실에서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마이클 김 선관위원장과 신홍섭위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관제/워렌 김 후보가 21대 한인회장 후보 등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마이클 김 선관위원장, 조관제/워렌 김 후보 및 배성근 후원회장, 신홍섭, 이정순 선관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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