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3째주 금요일마다 호놀룰루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파티 ‘아트 에프터 다크(ARTafterDark)’가 25일 아카데미 본관에서 ‘서울 파워(Seoul Power)라는 주제로 열렸다.
작년 한국의 서울시가 세계디자인 수도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문화를 이달의 주제로 정한 이날 행사에는 한라함 스튜디오의 한국 전통무용과 하와이주립대 민족음악과와 UH 음대생들이 주축이 된 하와이 국악 앙상블의 공연, 그리고 한인미술협회의 회원들이 한지공예 등을 선보였다.
또한 미술관 14호 전시실에서는 한국의 국보급 병풍 ‘해학반도도(海鶴蟠桃圖)’가 이 곳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인 교육담당 이미령씨의 설명과 함께 일반에 공개되기도 했다. <사진 위>

<김민정기자>

<사진설명: 25일 호놀룰루 아카데미 오브 아트에서 열린 서울의 파워 행사에 참석한 한인미술협회원들과 하와이대 국악앙상블 연주단의 모습(사진 왼쪽부터)>